유바이오로직스, '수막구균 백신기술' 남아공 업체 이전

기사등록 2023/09/22 10:09:37

최종수정 2023/09/25 08:42:57

수막구균 5가 백신 기술 이전 협약

러시아기업에도 4가백신 이전계약

[서울=뉴시스] 유바이오로직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백신 제조사 바이오백(Biovac)에 수막구균 5가 백신 현지 원액 공급 및 완제 생산기술 이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유바이오로직스 백영옥 대표, Biovac사 Morena Makhoana 대표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2023.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바이오로직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백신 제조사 바이오백(Biovac)에 수막구균 5가 백신 현지 원액 공급 및 완제 생산기술 이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유바이오로직스 백영옥 대표, Biovac사 Morena Makhoana 대표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2023.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백신 전문 기업 유바이오로직스가 수막구균 백신 후보물질 개발 후 해외 현지 생산·공급하는 내용의 기술 이전 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백신 제조사 바이오백(Biovac)에 수막구균 5가 백신 현지 원액 공급 및 완제 생산기술 이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는 전 세계 백신 제조업체 및 이해관계자가 모인 개발도상국 백신 제조 네트워크(DCVMN)의 24차 연례 총회(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양사가 참여한 가운데 체결됐다.

바이오백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메이저 백신 회사다. 아프리카 및 인접지역에 백신 및 기타 생물학적 제제를 공급하고 있다.

수막구균 5가 백신은 현재 라이트재단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이다.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의 수막염 벨트지역에서 유행하는 X혈청을 포함한다. 회사는 이번 기술 이전 협력으로 향후 아프리카의 수막구균 확산 예방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1일 러시아 바이오 기업과 1000만 달러(약 132억원) 규모의 수막구균 4가 백신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백신 기술 이전 후 제품 현지화 및 판매지역 내 제품 생산·공급·판매 독점권을 획득하는 내용이다.

국내에서 수막구균 백신 개발 회사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회사는 수막구균 4가 백신은 사설시장을 겨냥해, 수막구균 5가 백신은 아프리카 및 공공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이다. 수막구균 4가, 5가 모두 개발 완료 시 주력 캐시카우로 육성할 방침이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백과의 협력이 수막구균 질병 부담이 큰 아프리카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레나 마크호아나(Morena Makhoana) 바이오백 CEO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제조될 예정인 이 수막구균 백신 후보물질은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X혈청형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유바이오로직스, '수막구균 백신기술' 남아공 업체 이전

기사등록 2023/09/22 10:09:37 최초수정 2023/09/25 08:42:57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