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진주 이성자미술관 옆 광장 영천강변…5년간 지속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는 오는 23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충무공동 이성자미술관 옆 광장과 인근 영천강변에서 열번째 '모(으로) 모(이는) 장터'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남사회공헌클러스터의 회원기관과 모모장터 주관단체 대표들이 협업의 가치와 지역 상생발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ESG 경영실천 선언식'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모모장터'는 지난 2019년 민·관·공공기관이 함께 협업의 가치를 실천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모든 참여 기관이 함께 운영 계획 회의를 통해 준비하고 시작 단계부터 공동주관인 경상국립대 해피빌더스에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참여기관의 책임성 있는 운영 기반을 구축해 왔다.
또 이번 모모장터는 지난 5월 창작자들과 소상공인들을 지역의 보물로 여기고 그 가치를 존중하며 함께 지켜나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Made in 진주(珍珠)' 만들기 프로젝트로 운영한 지역 창작활동가 지원 상품 박람회를 제품 홍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어서와~작은 학교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진주 관내 학생 수 60명이하인 초등학교(금곡초·사봉초·이반성초·지수초·진성초·미천초·대곡초)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작은 학교의 장점을 알리며 학교에서 모아온 물품으로 플리마켓 운영에도 참여한다.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이수경 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민·관·공공기관의 협업 성공 사례인 모모장터의 참여기관을 중심으로, 지난 4월 경남사회공헌클러스터를 출범해 협업이 필요한 사업을 공동 확대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진주시복지재단 등 지역의 여러 기관, 단체와 협업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서 기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