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황선홍호 합류…金 향한 완전체
홍현석·박재용 등 선수들 큰 기대감 드러내
[진화·항저우=뉴시스] 이명동 박지혁 기자 =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하며 순항을 이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중국 저장성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태국에 4-0 완승을 거뒀다.
19일 쿠웨이트와 1차전에서 9-0 대승을 거둔데 이어 2연승을 달린 한국은 24일 바레인과 최종전과 상관없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진출 확정만큼이나 반가운 소식은 다름 아닌 이강인의 합류였다.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이날 오후 대표팀에 합류하며 완전체를 구성했다. 천군만마를 얻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중국 저장성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태국에 4-0 완승을 거뒀다.
19일 쿠웨이트와 1차전에서 9-0 대승을 거둔데 이어 2연승을 달린 한국은 24일 바레인과 최종전과 상관없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진출 확정만큼이나 반가운 소식은 다름 아닌 이강인의 합류였다.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이날 오후 대표팀에 합류하며 완전체를 구성했다. 천군만마를 얻었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홍현석(헨트)은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냥 강인이한테 주면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강인이와 조금 대화를 나눴는데 파이팅하라고 하더라. 3차전에서 강인이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만약 뛴다면 꼭 잘 맞춰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조 1위로 올라가서 매우 기분이 좋다"는 193㎝의 장신 공격수 박재용(전북)은 이강인의 날카롭고 정확한 크로스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강인 선수는 워낙 좋은 선수고, 증명된 선수다.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강인이와 조금 대화를 나눴는데 파이팅하라고 하더라. 3차전에서 강인이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만약 뛴다면 꼭 잘 맞춰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조 1위로 올라가서 매우 기분이 좋다"는 193㎝의 장신 공격수 박재용(전북)은 이강인의 날카롭고 정확한 크로스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강인 선수는 워낙 좋은 선수고, 증명된 선수다.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수비수 박진섭(전북)도 "강인이의 영향은 모두가 느끼고 있는 부분이다. 합류함으로써 팀에 매우 큰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다. 강인이가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코칭스태프는 이강인의 긴 이동거리와 피로도를 감안해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했다. 결과에 대한 부담이 사라진 바레인과 최종전에서 짧은 시간이라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일단 황 감독은 "컨디션을 확인해야 한다. 여기서 얘기하는 건 이른 감이 있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 선택할 것이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코칭스태프는 이강인의 긴 이동거리와 피로도를 감안해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했다. 결과에 대한 부담이 사라진 바레인과 최종전에서 짧은 시간이라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일단 황 감독은 "컨디션을 확인해야 한다. 여기서 얘기하는 건 이른 감이 있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 선택할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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