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이어 키르기스스탄 꺾고 16강행 눈앞
조 2위 되면 한국과 16강전 맞대결 성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려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북한은 21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진화에 있는 저장성 사범대 동쪽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F조 조별리그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에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 대만전에서 골을 넣었던 김국진이 이날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북한은 2전 2승 승점 6점으로 F조 1위에 올랐다. 북한은 3차전 인도네시아전에서 지더라도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북한이 속한 F조 순위는 한국 축구의 3연속 금메달 도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조 1위를 확정한 한국은 16강에서 F조 2위를 만난다.
이미 2승을 거둔 북한은 조 1위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크지만 인도네시아에 질 경우 조 2위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남북한이 16강전을 치를 수 있다.
남북 대결이 성사되면 아시안게임에서는 9년 만에 만나게 된다. 남북한 축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임창우의 연장전 득점으로 한국이 1-0으로 이겨 금메달을, 북한이 은메달을 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북한은 21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진화에 있는 저장성 사범대 동쪽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F조 조별리그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에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 대만전에서 골을 넣었던 김국진이 이날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북한은 2전 2승 승점 6점으로 F조 1위에 올랐다. 북한은 3차전 인도네시아전에서 지더라도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북한이 속한 F조 순위는 한국 축구의 3연속 금메달 도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조 1위를 확정한 한국은 16강에서 F조 2위를 만난다.
이미 2승을 거둔 북한은 조 1위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크지만 인도네시아에 질 경우 조 2위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남북한이 16강전을 치를 수 있다.
남북 대결이 성사되면 아시안게임에서는 9년 만에 만나게 된다. 남북한 축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임창우의 연장전 득점으로 한국이 1-0으로 이겨 금메달을, 북한이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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