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는 미국 뉴욕에서 진행 중인 제78차 유엔총회 기간 중 미국을 포함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솔로비요프 TV 채널에서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미국 측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 측과) 어떤 회담도 예정돼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또 영국이나 다른 나토 국가들과도 계획된 일정이 없다고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우리는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국가들과 우호국, 국제기구들과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78차 총회 고위급 주간은 지난 1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했다. 이달 24일과 25일을 건너뛰고 26일까지 진행된다.
유엔총회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외교 무대다. 각 국 정상들과 총리, 외무장관, 국제기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처음으로 보건 제한 없이 열렸다.
그러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 중 4개국 정상이 불참해 김이 샌 모습이다. 러시아에선 라브로프 장관이 대표단을 이끌고 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행사에 모두 직접 참석해야 하며, 영상 메시지(화상연설)는 허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타스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솔로비요프 TV 채널에서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미국 측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 측과) 어떤 회담도 예정돼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또 영국이나 다른 나토 국가들과도 계획된 일정이 없다고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우리는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국가들과 우호국, 국제기구들과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78차 총회 고위급 주간은 지난 1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했다. 이달 24일과 25일을 건너뛰고 26일까지 진행된다.
유엔총회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외교 무대다. 각 국 정상들과 총리, 외무장관, 국제기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처음으로 보건 제한 없이 열렸다.
그러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 중 4개국 정상이 불참해 김이 샌 모습이다. 러시아에선 라브로프 장관이 대표단을 이끌고 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행사에 모두 직접 참석해야 하며, 영상 메시지(화상연설)는 허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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