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2023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산청에서 신명나는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경남 산청군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국악운동의 선구자이자 국악교육에 큰 업적을 남긴 故 기산 박헌봉 선생의 고향 산청에서 제17회 기산국악제전을 펼쳐진다.
이번 기산국악제전은 기산국악제전 박헌봉국악상 시상을 시작으로 국악한마당 공연 등이 마련됐으며, 기산 박헌봉 선생의 뜻을 이어가는 인재발굴을 위한 ‘전국국악경연대회’도 개최된다.
특히 22일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되는 기산국악제전 국악한마당은 트롯퀸 ‘송가인’과 장구의 신 ‘박서진’, 색소폰 명장 ‘이정식’ 등이 무대에 올라 산청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악인의 저변확대와 신세대 국악인을 발굴하고 국악 발전을 도모하는 전국국악경연대회는 23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제17회 기산국악제전은 산청군이 주최하고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하며 경남도,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상남도교육청, 산청군의회가 후원에 참여했다.
◇ 산청군, 지리산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 수료식
경남 산청군은 지난 20일 시천면 덕산문화의 집 대강당에서‘2023년 지리산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박수정 지리산산청 곶감작목연합회장, 수료생 8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2일부터 8주(총 32시간)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떫은 감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명품곶감 제조·가공 기술 등 명품곶감 재배를 위한 다양한 생산기술 교육이 이뤄졌다.
또 곶감 생산 우수농가 현장 학습,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됐다.
특히 짜임새 있는 교육구성과 우수한 강사진의 꼼꼼한 수업진행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 산청군, 평생교육 어르신 성과 눈길
경남 산청군은 지난 20일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동의보감촌에서 ‘2023년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이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경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주관한 ‘2023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글을 배우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을 담은 작품을 접수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산청군 5명의 어르신이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끌었으며, 시상식이 엑스포 주무대에서 열려 수상 어르신들에게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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