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과학센터에 2500만달러 후원

기사등록 2023/09/21 08:45:16

최종수정 2023/09/21 09:30:05

항공우주박물관에 '대한항공 전시관' 생겨

[서울=뉴시스]사무엘 오쉰 에어 앤 스페이스 센터(Samuel Oschin Air and Space Center) 부지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제프리 루돌프(Jeffrey Rudolph)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재단(California Science Center Foundation)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서울=뉴시스]사무엘 오쉰 에어 앤 스페이스 센터(Samuel Oschin Air and Space Center) 부지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제프리 루돌프(Jeffrey Rudolph)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재단(California Science Center Foundation)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대한항공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재단에 2500만 달러(약 330억원)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재단이 추진 중인 항공우주박물관 건립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재단은 약 6000평 규모에 20층에 달하는 체험형 항공우주박물관을 조성하고 있다.

박물관은 ▲항공 전시관(Aviation Gallery) ▲천문 전시관(Space Gallery) ▲우주왕복선 전시관(Shuttle Gallery)으로 구성된다. 이중 항공 전시관이 대한항공의 후원에 따라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에는 대한항공의 퇴역 보잉747 동체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 항공기가 작동하는 과학 원리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 전시관이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항공의 역사, 작동 원리, 혁신적 기술 등에 대한 폭 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해주는 한편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영감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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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과학센터에 2500만달러 후원

기사등록 2023/09/21 08:45:16 최초수정 2023/09/21 09: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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