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에도 향후 인상 가능성
"확신 들때까지 긴축적 기조 유지"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지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 이후 기자회견에서 "만약 적절하다면 금리를 더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목표로 삼은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수준으로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인플레이션이 2%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는 점을 이번에도 강조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FOMC 정례회의를 진행한 뒤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향후 금리 예상치를 종합한 점도표의 중간값은 5.6%(5.5~5.75%)로, 올해 말까지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도 "이번에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추구하는 통화정책 기조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 이후 기자회견에서 "만약 적절하다면 금리를 더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목표로 삼은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수준으로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인플레이션이 2%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는 점을 이번에도 강조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FOMC 정례회의를 진행한 뒤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향후 금리 예상치를 종합한 점도표의 중간값은 5.6%(5.5~5.75%)로, 올해 말까지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도 "이번에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추구하는 통화정책 기조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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