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FOMC 경계로 반락 출발...H주 0.64%↓

기사등록 2023/09/20 12:01:3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 후퇴로 매도 선행해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7.92 포인트, 0.32% 밀린 1만7939.2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5.03 포인트, 0.40% 하락한 6210.62로 장을 열었다.

중국인민은행은 20일 실질적인 기준금리인 1년물 LPR(최우량 대출금리)과 5년물 LPR을 모두 동결했다. 예상대로인 만큼 아직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다.

전기자동차주 웨이라이(NIO)와 샤오펑이 급락하고 있다. 비야디와 지리차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화룬맥주와 유제품주 멍뉴유업, 의류주 선저우 국제,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식품주 캉스푸, 훠궈주 하이디라오, 화룬맥주 등 소비 관련 종목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핑안보험, 유방보험, 홍콩교역소, 초상은행, 중은홍콩, 중신 HD, 항셍은행을 비롯한 금융주, 게임주 왕이, 컴퓨터주 롄샹집단,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검색주 바이두,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이동,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내리고 있다.

반면 부동산주 청쿵실업, 헨더슨랜드, 화룬치지, 링잔, 신세계발전, 청쿵기건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의약품주 시노팜(國藥控股),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인허오락, 물류주 동팡해외 국제도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 강세에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홍콩중화가스, 전력주 뎬넝실업이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97.71 포인트, 0.54% 내려간 1만7899.46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8분 시점에 39.99 포인트, 0.64% 떨어진 6195.66으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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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9/20 12:01: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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