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망자 모두 역주행 차량 '정면 충돌'
5년간 사고 중 '본선유턴 23건' 가장 많아
원인은 음주·불명 각각 16건…도주도 1건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고속도로 역주행 사망사고가 해마다 늘고 있어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18년부터 올 8월까지 5년간 발생한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는 총 43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올해 발생한 역주행 사고는 7건으로 지난 2021년과 2022년 각각 5건보다 증가했다.
특히 올해 역주행 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7건의 사고 모두 역주행 차량과 정상주행 차량이 정면충돌하면서 큰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본선 유턴 23건 ▲휴게시설 오진입·진출 6건 ▲출입시설(IC·TG) 오진입 11건 ▲후진 3건 순이었으며, 원인별로 살펴보면 ▲음주 16건 ▲불명 16건 ▲정상 5건 ▲후진 3건 ▲질병 2건 ▲도주 1건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18년부터 올 8월까지 5년간 발생한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는 총 43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올해 발생한 역주행 사고는 7건으로 지난 2021년과 2022년 각각 5건보다 증가했다.
특히 올해 역주행 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7건의 사고 모두 역주행 차량과 정상주행 차량이 정면충돌하면서 큰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본선 유턴 23건 ▲휴게시설 오진입·진출 6건 ▲출입시설(IC·TG) 오진입 11건 ▲후진 3건 순이었으며, 원인별로 살펴보면 ▲음주 16건 ▲불명 16건 ▲정상 5건 ▲후진 3건 ▲질병 2건 ▲도주 1건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역주행 사고를 막기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역주행 예방을 위한 조명식 금지 표지와 노면표시를 포함해 역주행 차량 발생시 경보를 울리고 상황실에 전달하는 역주행 방지시스템을 설치하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인 셈이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고속도로 역주행은 일단 발생하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진출입로에 역주행 방지시스템 설치를 확대하고, 역주행 차량 발생시 해당 구간 운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에 대해 홍 의원은 "고속도로 역주행은 일단 발생하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진출입로에 역주행 방지시스템 설치를 확대하고, 역주행 차량 발생시 해당 구간 운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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