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홈플러스가 온라인 '택배배송' 서비스 7~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고객 편의에 집중해 원할 때 받아보는 '맞춤배송' 콘셉트의 대형마트 기반 '마트직송', 익스프레스 기반 '1시간 즉시배송'과 더불어, 각각의 판매자(셀러)들이 입점해 고객 주문 상품을 택배로 배송해주는 '택배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홈플러스 온라인의 '택배배송' 서비스는 이달 들어서도 10일까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신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택배배송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투자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온라인몰에 신규 입점을 원하는 사업자들의 원활한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수수료 면제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수수료 0%' 프로모션을 올해 2월까지 진행한 바 있다.
실제 해당 기간 새롭게 입점한 사업자 수는 160% 증가했다. 또 입점 셀러 판매 활동을 돕기 위해 택배배송 전용 중복 쿠폰비를 지원하고, 택배배송 전용관 탭을 온라인 홈페이지 전면에 내세워 고객 쇼핑 경험을 넓혔다.
아울러 직매입 유통이 어려운 제주돼지, 딱새우회 등의 신선식품을 '산지직송' 전문관으로 기획했다. LG 가전 브랜드 위크 행사를 통해 냉장고, TV 등 대형가전을 최대 10% 할인가에 내놓고, 인기 주방용품 등의 '리퍼 기획전'을 열어 최대 89% 저렴하게 판매했다.
김종윤 홈플러스 온라인MD본부장은 "홈플러스 온라인은 매장 기반의 '마트직송', '즉시배송'에서 나아가 '택배배송'까지 섭렵하며 종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쇼핑할 맛 나는 홈플러스 온라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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