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대외혁명활동 벌이고 돌아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2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19일 저녁 전용열차로 수도 평양에 도착하시었다"고 전했다.
역에는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이 나와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인민군(북한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했다.
신문은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간부들은 조로(북러) 친선의 강화발전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대외혁명활동을 벌리시고 안녕히 돌아오신 김정은 동지께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방탄 전용열차를 타고 평양을 떠나 12일 러시아에 도착해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후 극동 도시의 군사 관련 시설을 두루 돌며 5박6일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이는 김 위원장 집권 이래 최장 외국 방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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