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디지털 협력 강화하자" 모나코 대공 "8년만의 회담 협력 강화 발판"

기사등록 2023/09/20 04:52:23

최종수정 2023/09/20 05:54:05

유엔 총회 계기 한-모나코 정상회담

[뉴욕=뉴시스] 전신 기자 =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모나코 정상회담에서 알베르 대공과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9.20. photo1006@newsis.com
[뉴욕=뉴시스] 전신 기자 =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모나코 정상회담에서 알베르 대공과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9.20. [email protected]

[뉴욕=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한-모나코 정상회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간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알베르 2세 모나코 대공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회담장 입구에서 알베르 대공과 만나 동시에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하며 양국 관계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알베르 대공과 양자 회담을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혁신 프로그램(Extended Monaco)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모나코와 디지털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에 알베르 대공은 "8년 만에 개최된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 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향후 협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공은 다음 달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국립 발레단이 한국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전날과 같이 이날도 양자회담장에는 부산 엑스포를 홍보하는  '부산 이즈 레디' 책자를 비치했다.

이날 회담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최상목 경제수석, 박진 외교부 장관,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이 배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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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디지털 협력 강화하자" 모나코 대공 "8년만의 회담 협력 강화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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