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은 무슨..수단군- RSF군, 하르툼· 포트수단서 격전"

기사등록 2023/09/19 08:56:01

최종수정 2023/09/19 09:06:05

18일 하르툼의 수단군 소식통 밝혀

홍해 항구 도시 포트수단서도 교전

[하르툼(수단)=신화/뉴시스]수단 하르툼에서 17일 시작된 대형 건물  화재. 정부군과 지역군사조직 RSF군은 18일까지 시가전을 계속했으며 상대방이 도시 인프라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23.09.19.
[하르툼(수단)=신화/뉴시스]수단 하르툼에서 17일 시작된 대형 건물  화재. 정부군과 지역군사조직 RSF군은 18일까지 시가전을 계속했으며 상대방이 도시 인프라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23.09.1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수단정부군(SAF)과 지역 무장세력 신속지원군(RSF )이  수도 하르툼과 수단 동부의 홍해주의 주도인 항구도시 포트 수단에서 18일 다시 교전을 했다고 수단군 소식통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화통신에게 "포트 수단에서도 SAF군과 동부수단연맹 반군과 연계된 병력이 정부군과 격전을 벌였다"고 익명을 전제로 말했다.

정부군이 시내 데임 메디나 거리에 세운 검문소는 이 날 교전 끝에 SAF군이 점령해서 철거했으며 그 과정에서 양측에서는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수도 하르툼 시내에서도 전날 대형 빌딩이 폭발하는 등 격렬한 전투가 있었지만 양측은 서로 상대방 군대가 도시 인프라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수단 정부군은 일단 상황을 정리하고 질서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르툼(수단)=신화/뉴시스]수단 하르툼에서 17일 시작된 대형 건물  화재. 정부군과 지역군사조직 RSF군은 18일까지 시가전을 계속했으며 상대방이 도시 인프라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23.09.19. 
[하르툼(수단)=신화/뉴시스]수단 하르툼에서 17일 시작된 대형 건물  화재. 정부군과 지역군사조직 RSF군은 18일까지 시가전을 계속했으며 상대방이 도시 인프라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23.09.19. 
 
수단은 지난 4월 15일 수도 하르툼 일대에서 시작된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RSF군의 내전이 이어져왔으며 여러 차례의 정전협정 시도도 무효화 되었다. 

수단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내전으로 인해 지금까지 사망자가 3000여명, 부상자가 6000여명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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