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추석명절 종합대책 수립…24시간 상황실 가동

기사등록 2023/09/18 18:03:52

재난·안전, 도로·교통, 관광분야, 물가안정 등 6개 분야 502명 투입

여수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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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임시공휴일과 개천절 등 긴 추석 연휴 기간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명 여수시장의 주재하에 '추석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민생대책들을 논의했다.

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24시간 가동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안전, 도로·교통, 생활민원, 보건·진료, 관광 분야, 물가안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 대한 대책반을 꾸린다. 운영 기간 총 502명의 인원이 투입된다.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과 공사 현장, 교통 편의시설 등에 안전 점검을 하고황실을 운영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며, 교통상황 모니터링으로 교통사고 및 불법주정차를 방지하며 성묘객들을 위해 버스 연방 및 횟수 증가 운행도 추진된다.

시민과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관광종합상황실을 지속 가동하고 관광 주요 지점에는 안내소와 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생활폐기물 처리 종합상황실도 비상 체계에 들어간다.

보건·진료 분야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직·응급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운영하며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세대를 위한 지원책도 강화한다.

무엇보다 추석 성수품인 과일·고기·수산물 등 20개 품목과 전통시장, 마트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업종의 물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물가안정에도 힘쓰기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서별 행정력을 집중해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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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9/18 18:03: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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