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쓰니까 "더 깐깐"…육아용품 '안정성 인증' 강화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제품 선택에 신중하다. 제품의 성분 혹은 성능이 성장기 아기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유아 제품 유통업계는 깐깐한 육아맘 소비자를 겨냥해 '안전성 인증'을 강화하고 있다. 객관적인 지표인 '인증'을 통해 제품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갖춰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함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생용품 기업 모나리자의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 데이데이비쥬의 '데이데이비쥬 아쿠아퍼플'는 까다로운 독일 더마테스트 안전성 최고등급인 엑설런트를 획득한 유아용 물티슈다.

또 국제표준화기구의 ISO 22716(국제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한 업체에서 생산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솨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엄마의 양수 속 미네랄 성분비와 닮은 해양심층수와 병풀추출물·시어버터추출물 등의 자연 유래 보습 성분을 함유했다.

민감 피부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의 '세탁세제'와 '섬유 유연제'는 민감한 피부의 아기와 성인을 위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중성 아기 세제·유연제다.

이 제품은 아이 피부에 옷이 오래 닿아 있는 만큼 자연 유래 세정과 유연 성분 함유로 피부 무자극 지수를 검증받았다. 균 효과 99.9%, 미세 플라스틱 불검출, 유해 성분 무첨가, 생분해도 테스트 등을 완료해 잔류 세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비건 인증 완료와 세계아토피협회 추천 제품으로 신생아 옷 세탁에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보아르가 선보인 '아가홀스 스프링카'는 점핑모드, 시소모드, 푸쉬카모드, 붕붕카모드 총 4가지 모드를 갖춘 4in1 제품이다. 아이가 사용하는 만큼 8대 유해원소와 중금속,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아가홀스 스프링카는 무소음고탄성 로프 탑재로 끼임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 스프링카 특유의 삐그덕 거리는 소음이 나지 않고 내구성 역시 좋은 로프를 사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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