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 아투, 40억 투자유치…276홀딩스 등도 뭉칫돈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아투, 276홀딩스, 그래비티랩스, 크리밋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Artue)'를 운영하는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에 총 40억원을 공동 투자했다. 이번 라운드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주도로 다수의 엔젤투자자가 참여했다.

2022년 설립된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를 통해 미술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꾀하는 테크 스타트업이다. 아투는 지금까지 오프라인 중심의 미술품 전시, 중개 방식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해 작가·딜러·콜렉터 모두에게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콜렉팅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투는 새로운 방식으로 동시대 작가들과 콜렉터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온라인 아트 플랫폼이다.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아투의 서비스 고도화와 개발 인재 영입을 통한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매출채권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276홀딩스는 인포뱅크와 소풍벤처스로부터 프리 에이투자를 유치했다. 276홀딩스는 자금난으로 매출 계약 이후 생산과 유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자금 회전에 마중물 조성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매출채권을 활용한 다양한 자금 솔루션을 제공한다.

276홀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한 인력을 충원하고 중소기업 자금 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돈 버는 만보기 앱 '머니워크'를 개발 중인 '그래비티랩스'는 17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100&100벤처스가 리드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딜라이트룸, 테일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27억원이다.

그래비티랩스는 현대인의 운동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세계 1억명을 걷게해 건강 수명을 증진하겠다는 미션을 가진 회사다.

보안 솔루션 기업 크리밋은 프라이머 배치 23기에 선정돼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크리밋은 소스코드 저장소, 문서, 채팅앱과 같은 내부 협업툴에 노출된 800여가지의 시크릿 키(Secret key)를 찾아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크리밋은 간단한 연동을 통해 여기저기 흩어져 노출돼 있는 Secret을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탐지된 Secret이 있는 경우 보안팀에게 알림을 주는 형태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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