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범섬서 낚시하던 60대 해상서 숨진 채 발견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범섬에서 낚시를 하러 갔던 60대가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31분께 제주 서귀포시 범섬에서 낚시객 A(60대)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낚시어선을 타고 범섬에 낚시를 하러 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출도할 시간이 돼도 나타나지 않자 어선주가 신고했다.

출동한 해경은 약 30분 뒤 해상에서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결국 숨졌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