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3회 임시회 개회, 8일간의 일정 의정활동 돌입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가 15일 제34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박병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새만금개발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복원을 촉구했다.
이어, 새만금 SOC사업 예산 삭감 반대 결의대회와 의원 삭발식을 가졌다.
박병래 의원은 "새만금 사업 관련 예산 78% 삭감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예산 폭력"이라며 "이번 예산삭감 사태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삭발 투쟁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광수 의장은 "잼버리 파행에 대한 책임을 모두 전북지역으로 몰아가며 새만금 사업을 희생양 삼는 것은 정치적인 음모"라면서 "부안군의회는 전북도민의 분노와 허탈감을 공감하며 새만금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예산 살리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일정이 예정된 가운데 각 위원회별로 '부안군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27건의 조례안과 건의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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