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촌 231만㎡ 자연 속 치유·힐링 프로그램, 한방 무료체험
[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세계 최초 건강힐링 건강엑스포 '2023 산청 세계전통의약 항노화엑스포'가 15일 개막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개장 전부터 줄을 서 대기했다. 지역 풍물패인 산청매구보존회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가 오전 9시30분부터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개장식에는 이승화 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신종철 도의원 등이 참석해 엑스포 개막을 축하했다.
산청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이승화 군수는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엑스포로, 오늘 이 자리는 모든 산청군민들과 관계자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자리”라며 “35일 간 휴식과 치유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 산청으로 와서 인생 최고의 한방으로 최고의 힐링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1호 관람객은 산청군 황매산로의 농업인 황원(50)씨 부부와 7세 쌍둥이, 5세, 1세 4자매 가족이다.
황씨는 “기다리던 산청엑스포 개장을 맞이하여, 온가족과 함께 힐링하러 왔는데 이렇게 1호 관람객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가족들과 함께 즐길거리, 볼거리가 너무 많아 오늘 하루 재대로 힐링하고 갈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즐겁다”고 전했다.
엑스포 조직위 박정준 처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 건강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산청엑스를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다하여 무엇보다도 안전한 엑스포로 만들었다”고 했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 아래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의 공동 주최로 이달 1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산청 동의보감촌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