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박준호 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 '동조단식'을 10일째 이어가고 있다.
박 부위원장은 "당 대표 단식에, 국민 항쟁의 불씨를 살리고 국민 곁으로 가까이 가는 의지를 담은 촛불을 경남에서 든다"며 지난 6일부터 김해시 장유1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서 동조단식을 시작했다.
박 부원장은 "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경남에서 시작해서 전국에 국민 항쟁의 불씨가 들불처럼 번져 나가길 바란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는 민주주의의 성지"라고 했다.
"물가는 폭등하고 경제는 바닥을 치고 국민은 시름하고 있어도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금액을 지원하겠다고 하고,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철거하겠다는 것은 3.1정신을 무시하겠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또 "외교의 불균형으로 중국과 러시아 수출길은 점점 막히고, 무능과 친일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기 위해서는 국민이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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