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신문 AI 활용 및 디지털 전환 지원한다

기사등록 2023/09/15 11:21:13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 발표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신문이 지역 고유 현안을 취재하고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체부는 15일 지역신문 발전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2023~2025)'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에 따라 2005년 첫 지원계획을 시행한 이래 3년마다 이를 수립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신문 역량 강화를 위해 한시법이었던 지역신문법이 상시법으로 전환(2022년)됐고, 언론진흥기금 재원 확보 등 지역신문의 안정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 종이신문 이용률과 매출이 감소하면서 지역신문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번 지원계획은 '지역 맞춤형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글로컬 저널리즘 구현' 비전 아래 ▲글로컬 저널리즘 기능 제고 ▲신기술 기반 외연 확대 ▲지역사회 연대·상생 강화 ▲지역신문발전 기반 정비 등 4개 전략 및 21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문체부는 지역신문이 지역 고유 현안을 발굴하고 취재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지난해 지역신문 구독자(2858명)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적 지원이 가장 필요한 부분을 '지역밀착형 기획콘텐츠 생산'(89.1%)이라고 응답했다.

내년부터 재해·재난, 경제 등 공동 관심사 관련 지역의 위기관리 대처법에 대한 취재를 새롭게 지원한다. 공동 기획 주제를 선정하고 취재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신문사를 선발하며, 국내외 취재지원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MZ세대 지역인재 인턴프로그램과 지역언론인 교육도 지원한다.

AI 등 신기술을 활용하는 뉴스콘텐츠 소비시장 확대에 따라 뉴스저작권 사업 활성화 등 지역신문사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한다.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 뉴스기사를 제공하는 지역신문 협약사를 내년에 50곳까지 확대하고 뉴스 이용 보상기준을 15~25% 상향한다. 빅카인즈에 수집된 다양한 지역 뉴스데이터는 분석을 통해 스타트업, 지자체 등에 맞춤형 정보로 제공된다.

디지털·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뉴스 제작·유통을 위해 뉴스 자동 생성, 기사 관련 뉴스소스, 팩트체크 등 AI 기술이 적용된 뉴스콘텐츠를 수집·편집·생성, 송고·출고 등 관리하는 공용인프라(통합CMS)를 확대 보급한다. AI 기술에 대응하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자체 미디어서비스 개발도 지원한다.

지역대학과 연구소, 단체 및 MZ세대와 함께 지역 여론을 활성화한다. 지역대학과 신문사가 협업해 팩트체크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MZ세대가 직접 현안을 발굴하는 공익광고 공모전도 추진한다. 수상작은 지역신문사 광고로 게재하고 기획기사를 연계 지원한다. 정보 취약계층의 뉴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소외계층 구독료와 초·중·고교 대상 지역신문 활용 교육을 지원한다.

지역신문 발전 기반도 정비한다. 문체부는 지역신문 관련 법·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안정적인 기금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상설화에 따라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시 투명성을 높이고, 평가·환류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금운용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강수상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내년이 지역신문법 시행 20주년"이라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지역신문발전 기금 외에도 언론진흥기금, 한국언론진흥재단 법인회계 등 다양한 재원을 확보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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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신문 AI 활용 및 디지털 전환 지원한다

기사등록 2023/09/15 11:21: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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