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체험하는 땅 에너지
중증질환 호전 경험담…맨발걷기 인구↑

태백시 맨발걷기 숲 조성 위한 사전 답사.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맨발걷기 숲길 조성에 나선다.
15일 태백시에 따르면 맨발걷기는 숲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땅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한다.
암, 고혈압 등 다양한 중증 질환에서 회복·호전 됐다는 경험담이 여러 매체들에 퍼지며 맨발걷기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시의 상장동 탄탄대로는 국내 탄맥의 고장인 태백·삼척·정선·영월을 생태유산으로 만든 길이다.
탄탄대로의 1.4㎞ 구간을 맨발걷기 공간으로 만든다.
쾌적한 맨발걷기 숲길을 만들기 위해 노면과 배수로 정비, 벤치 교체,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쾌적하고 편안히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 숲길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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