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4일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감과 위안화 약세 주춤, 경기대책 기대가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8 포인트, 0.05% 반등한 3124.85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2.64 포인트, 0.12% 속락한 1만243.24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6.13 포인트, 0.30% 하락한 2021.60으로 개장했다.
은행주와 통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력주와 석탄주, 양조주, 석유 관련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은행이 1.4%, 초상은행 1.0%, 공상은행 1.1%, 건설은행 0.8%, 농업은행 0.9%, 중국핑안보험 0.4% 오르고 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3%, 헝루이 의약 0.6%, 중국석유화공 1.1%, 중국석유천연가스 0.6%, 석탄주 중국선화 1.3%, 금광주 쯔진광업 1.5%, 산둥황금 1.7% 상승하고 있다.
반면 창청차를 비롯한 자동차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이광 신식기술 등 기술주 역시 밀리고 있다.
거리전기가 0.1%, 액정패널주 징둥팡 0.3%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11시5분) 시점에는 5.22 포인트, 0.17% 올라간 3128.29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6분 시점에 40.50 포인트, 0.39% 내려간 1만215.37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7분 시점에 2013.12로 14.61 포인트, 0.7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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