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운영사의 사장으로서 머리 숙여 사과"
"파업과정 불법행위 법·원칙 따라 엄정 대처"
수도권 전철 평시 75%, 출근시간 90% 운행
전날 막판협상서 노조는 '수서발 KTX' 주장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가동 자원을 총동원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파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한 사장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철도노조 파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여름 기상이변에 따른 열차 지연과 운행 차질로 불편을 겪은 국민께 다시한번 심려를 끼치게 돼 철도운영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장으로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철도노조 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철도노조는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성실 교섭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해 KTX, 수도권 전철,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열차가 감축 운행을 하면서 이용객들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한 사장은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대체인력 5000여명이 현장에 투입에 대해 "대체인력은 내부와 외부 인력으로 나눠지는데 필요한 자격과 교육을 이수한 분들로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파업은 수서행 KTX 운행과 고속철도 통합 등 교섭을 통해 해결할 수 없는 정부정책 사항을 핵심 목적으로 하고 있어 정당성이 없다"며 "파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적과 절차상 요건을 갖추지 못한 지난 준법투쟁(태업)행위에 대해서도 법과 사규에 따라 책임을 묻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사장은 그러면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전부 활용하고, 안전한 열차 운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철도노조 파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여름 기상이변에 따른 열차 지연과 운행 차질로 불편을 겪은 국민께 다시한번 심려를 끼치게 돼 철도운영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장으로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철도노조 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철도노조는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성실 교섭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해 KTX, 수도권 전철,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열차가 감축 운행을 하면서 이용객들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한 사장은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대체인력 5000여명이 현장에 투입에 대해 "대체인력은 내부와 외부 인력으로 나눠지는데 필요한 자격과 교육을 이수한 분들로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파업은 수서행 KTX 운행과 고속철도 통합 등 교섭을 통해 해결할 수 없는 정부정책 사항을 핵심 목적으로 하고 있어 정당성이 없다"며 "파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적과 절차상 요건을 갖추지 못한 지난 준법투쟁(태업)행위에 대해서도 법과 사규에 따라 책임을 묻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사장은 그러면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전부 활용하고, 안전한 열차 운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파업기간 동안 수도권 전철 운행률을 평시 대비 75% 수준으로 유지하되 출근 시간대는 90% 이상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KTX는 대체 인력을 우선적으로 투입해 평시 대비 68% 운행할 방침이다.
한 사장은 "지금 중요한 것은 어떠한 주장을 내세우기 이전에 '코레일이 그 어느 누구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만들고 국민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파업 중단을 호소했다.
다만 "노조와의 구체적인 대화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한 사장은 "국민의 편의와 철도의 공공성을 위해서 파업은 철회돼야 한다"며 "하루빨리 이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사 간 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레일은 전날 철도노조의 막판 협상에서의 접점은 "수서발 KTX였다"고 말했다.
이민철 코레일 경영기획본부장은 "노조의 주장은 수서발 KTX 였다"며 "정부 정책을 코레일 경영진이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 사장은 "지금 중요한 것은 어떠한 주장을 내세우기 이전에 '코레일이 그 어느 누구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만들고 국민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파업 중단을 호소했다.
다만 "노조와의 구체적인 대화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한 사장은 "국민의 편의와 철도의 공공성을 위해서 파업은 철회돼야 한다"며 "하루빨리 이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사 간 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레일은 전날 철도노조의 막판 협상에서의 접점은 "수서발 KTX였다"고 말했다.
이민철 코레일 경영기획본부장은 "노조의 주장은 수서발 KTX 였다"며 "정부 정책을 코레일 경영진이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