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오페라 ‘라 칼라스’ 연출·깜짝 출연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유인촌 문체부장관 후보자가 지명 전날인 1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자신이 연출하고 출연하는 모노오페라 ‘라 칼라스’ 공연 전 이상일 용인시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등과 환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유 특보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전날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용인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다.
클래식음악과 연극이 한 무대에서 만나는 공연으로 전설적인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생애를 자료 영상 등을 통해 소개하고 칼라스로 인해 유명해진 오페라 곡, 그녀의 삶에 어울리는 오페라 곡을 소프라노가 연기하면서 노래하는 공연이다.
소프라노 정희경, 테너 김은국 등이 출연했다. 유인촌 후보자는 기자, 칼라스 남편 역으로 반짝 등장했다.
공연 전후 유인촌 후보자를 만난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내년에 전통 깊은 대한민국연극제를 유치한 사실, 사상 처음으로 전국대학생연극제도 동시에 치른다는 구상, 1250석인 포은아트홀 객석을 300석 정도 늘리고 음향시설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공연 후 환담 자리에는 경기도지사를 지낸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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