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금주 내로 가계 에너지 부담 경감, 농가 융자상환 유예, 관광산업 지원 등을 주축으로 하는 경기부양책을 내놓는다고 방콕 포스트와 뉴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타 태국 총리는 전날 내각에서 관련 이 같은 경기지원 대책을 정식으로 결정해 조속히 도입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전달 출범한 세타 내각의 경제정책을 둘러싸곤 그간 구체적인 결여되고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태국 정부는 보조금과 임금 인상으로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세타 총리는 일일 최저임금을 현행 337바트에서 400바트(약 1만4880원)로 올리기 위해 노동자와 고용주 간 교섭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대당 전기요금과 연료비를 서둘러 내리고 관광수입 핵심인 중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를 면제하겠다고 세타 총리는 언명했다. 농가 대출의 상환 유예도 10~12월 4분기에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타 총리는 관광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적인 경기지극책과 임금인상, 가계와 물류 부문의 에너지 코스트 부담 경감 등을 검토 중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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