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지역대학 및 공공기관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가톨릭대, 부천대, 서울신학대, 유한대 등 4곳이다. 부천도시공사, 부천문화재단, 부천아트센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등 기관 6곳도 참여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기술 도입·연구,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인권경영 실천,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청렴·반부패 문화 조성 등에 대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시 등 11개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업 경영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ESG 개념이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시, 대학, 공공기관이 ESG 경영 실천 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ESG 경영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모두 실천해야 할 약속인 만큼 협약 기관 간 상생·협력으로 협약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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