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회서비스원, 14일 '소셜 인사이트 콘퍼런스'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영세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성장을 지원해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오는 14일 열린다.
보건복지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2023년 소셜 인사이트 콘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 표준모델 공유화 사업의 일환으로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공급할 기관 육성 방안과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사회서비스 공급 기관은 23만2107개로, 이 중 10만3633개(44.7%)가 1~4인 규모의 영세 사업체다. 이에 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질을 전반적으로 높이기 위해 '사회서비스 표준모델 공유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콘퍼런스 1부에서는 간병 등 시니어 토탈케어 사회서비스 기업인 케어닥의 박재병 대표와 아동 돌봄 매칭 서비스 기업인 자란다아이성장연구소 이다랑 소장이 각각 성장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각 업체의 경험에 기반해 사회서비스 기업의 동반성장과 임팩트 투자, 브랜드화 전략 등에 대한 발표도 이뤄진다. 2부에서는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 진행으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복지부는 "영세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성장을 지원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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