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13~17일까지 제3회 광명시 평화 주간을 개최한다.
‘일상의 평화, 평화로운 광명 생활’을 주제로 '포럼', '정원 피크닉', '영화제' 등이 열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일상의 평화를 영유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아로새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박승원 시장은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개개인의 행복을 지키는 최고의 가치가 평화”라며 “평화는 문화이자 경쟁력인 가운데 시민들이 일상에서 평화를 누리는 평화 도시는 광명시가 지향하는 최상위 목표”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3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광명시민 오케스트라와 VR 드로잉 아티스트 ‘피오니’, 가수 이상은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틀째인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평화 도시 광명 포럼’이 열린다.
광명시와 서울대 통일 평화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가운데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포럼 세션 1에서는 정원문화를 주제로 오도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제국과 도시, 그리고 정원의 미래’를 발제한다.
세션 2에서는 국제정세를 주제로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이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른 갈등 해소 방안’을 발제하는 가운데 참석 희망자는 평화 주간 홈페이지(www.gmpeace.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현장 참여도 가능한 가운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15일과 16일 오후에는 평화 주간 '영화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15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그린 영화 ‘암살’이 상영된다.
16일에는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간 꼬마 뮤지션 미구엘의 모험을 담은 ‘코코’가 상영된다. 관내 광성초등학교 맞은편 안양천 둔치에 마련된 평화 정원 피크닉장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여기에 주말인 16일과 17일에는 안양천 햇무리 광장 아래에 마련된 평화 정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각종 공연이 열리는 가운데 탄소중립 체험 부스와 평화 주간 학생 미술대회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평화 나눔 가든과 푸드트럭을 이용할 수 있는 가운데 꼬마정원사 체험을 할 수 있는 평화 체험 가든이 운영된다.
여기에 평화 정원에서는 야외도서관에서 즐기는 북크닉을 비롯해 통기타, 춤, 협주 등 다양한 버스킹이 진행되는 가운데 발전 자전거, 폐 우유 팩 방향제 만들기, 기후 위기 OX 퀴즈 등 탄소중립 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반려견 즉석 배지 만들기, 3D 펜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16일 오후 5시에는 평화 비빔밥 만들기 진행되며, 17일 오후 4시부터는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평화 주간 미술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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