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간 대표적 경협사업…코로나19로 중단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러시아 외교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문하면 북러 간 대표적인 경제협력 사업인 나진·하산 철도 사업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12일(현지시간) 러 매체 리아노보스티통신이 보도했다.
이 사업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해 중단됐다가 최근 다시 재개 논의가 진행 중인 사업이다.
지난 5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는 중단됐던 나진~하산 철도 사업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북러 당국 간 위원회 회의에서 러시아가 나진~하산 철도 수송 확대를 위해 나진항 취급 화물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나진·하산 철도 사업은 북한 나선시 나진항과 러시아 연해주 남부의 하산을 잇는 북러 간 대표적인 경제협력 사업이다. 러시아는 2008∼2014년 하산~나진항 54㎞ 구간 철도를 개보수한 뒤 시베리아산 석탄을 나진항으로 운송, 중국 등으로 수출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사업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해 중단됐다가 최근 다시 재개 논의가 진행 중인 사업이다.
지난 5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는 중단됐던 나진~하산 철도 사업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북러 당국 간 위원회 회의에서 러시아가 나진~하산 철도 수송 확대를 위해 나진항 취급 화물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나진·하산 철도 사업은 북한 나선시 나진항과 러시아 연해주 남부의 하산을 잇는 북러 간 대표적인 경제협력 사업이다. 러시아는 2008∼2014년 하산~나진항 54㎞ 구간 철도를 개보수한 뒤 시베리아산 석탄을 나진항으로 운송, 중국 등으로 수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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