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김영규 주무관 등 적극행정 우수직원 6명 표창

기사등록 2023/09/11 17:28:37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최근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직원 6명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직원'은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직원을 포상하는 제도다.

부평구는 주민투표와 적극행정평가단 평가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총 6명을 하반기 우수직원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영규 노인장애인과 주무관은 장애인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시설장애인들에게 자립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그는 또 중앙부처에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수의계약 기준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규제개선을 건의해 법령 개정 수용을 끌어내는 등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촉진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상은 윤수연 아동복지과 주무관과 한재민 산곡2동 주무관이 선정됐다.

윤수연 주무관은 일자리창출과에서 2023년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을 통해 고질적 쓰레기 민원 지역에 정원을 계획하고 조성하는 '가든플래너'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민간 일자리 및 창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재민 주무관은 테이크아웃 용기의 자원재활용 방법으로 일회용 음료 용기 수거함(R.E.B.)을 자체 고안·제작해 지하철역 주변에 설치했다. 나아가 이를 통장자율회와 함께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는 등 능동적인 환경보호를 실천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려상은 이솔아 건축과 주무관, 문소정 공원녹지과 주무관, 이시언 공원녹지과 주무관이 받았다.

이솔아 주무관은 건축민원사랑방의 운영방식을 전면 개선하고 온라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문소정 주무관은 국방부 소유 철도 용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 커뮤니티 정원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시언 주무관은 민관 협업 공원가꾸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여러 단체와 기업에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사업 규모를 5배 이상 확대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성과를 낸 우수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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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김영규 주무관 등 적극행정 우수직원 6명 표창

기사등록 2023/09/11 17:28: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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