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최형재·성준후·유재석, 이재명 대표와 연대 단식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전북에서 총선 출마가 유력한 최형재·성준후·유재석 3인이 이재명 당 대표와 연대 단식에 나섰다.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민주주의 유린과 의회 정치의 압제’라고 규정하고 ‘당장 멈출 것과 지속적인 투쟁’ 의지를 드러냈다.
11일 최형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성준후 당 부대변인, 유재석 정책위 부의장 등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의 억압과 불안한 현 시국을 심각한 위기로 인식하며 작금의 사태에 책임이 있는 윤석열 정권의 탄핵을 주장한다”며 무기한 단식을 선언했다.
이들은 “최형재 부의장은 전주에서 성준후 부대변인은 임실에서 유재석 부의장은 고창에서 각각 단식 농성장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한다”고 밝히며 “민중의 분노를 대신해 투쟁과 저항의 횃불을 들고 민심의 들불이 되도록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3인은 “이재명 대표는 하루빨리 단식을 멈추고 국민과 저희를 믿고 더 큰 싸움을 위해 앞장 설 것을 촉구한다”며 “국민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우리의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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