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울산지부는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부산진구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캠페인을 벌인 결과, 총 110명이 장기기증 희망서약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1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장기기증으로 수많은 생명을 구한 기증인과 장기이식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환자들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은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부산의 장기기증의날 행사에는 새생명나눔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동명대 사회봉사단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신의 신장 하나를 기증한 A(70대·여)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A씨는 1991년 부산·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타인을 위해 생존 시 신장기증을 실천했다. 신장기증 후 30년이 넘은 현재도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A씨는 장기기증의 날 캠페인에도 함께하며 시민들에게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스트레스 및 혈압과 당뇨 측정을 통한 건강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동명대 뷰티케어학과는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를 진행했다. 동명대 사회봉사단도 함께해 장기기증의 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장기기증 희망등록률은 3.4%이다. 부산지역의 장기기증 희망등록률은 4.4%로 전국 평균 등록률보다 약 1.1% 포인트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서울(4.9%)과 전북(4.5%)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등록률이다.
또 지난해 부산에서 실제 뇌사 장기기증을 실천한 이는 총 4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장기기증으로 수많은 생명을 구한 기증인과 장기이식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환자들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은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부산의 장기기증의날 행사에는 새생명나눔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동명대 사회봉사단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신의 신장 하나를 기증한 A(70대·여)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A씨는 1991년 부산·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타인을 위해 생존 시 신장기증을 실천했다. 신장기증 후 30년이 넘은 현재도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A씨는 장기기증의 날 캠페인에도 함께하며 시민들에게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스트레스 및 혈압과 당뇨 측정을 통한 건강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동명대 뷰티케어학과는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를 진행했다. 동명대 사회봉사단도 함께해 장기기증의 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장기기증 희망등록률은 3.4%이다. 부산지역의 장기기증 희망등록률은 4.4%로 전국 평균 등록률보다 약 1.1% 포인트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서울(4.9%)과 전북(4.5%)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등록률이다.
또 지난해 부산에서 실제 뇌사 장기기증을 실천한 이는 총 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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