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전날 숨진 채 발견된 대전 초등교사의 빈소를 방문해 안타까움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
교육부는 장 차관은 8일 오후 고인의 장례식장을 방문해 애도를 표하고 유족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고인과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연이은 현장 교원의 사망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교원의 마음 건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서이초 사태에 이어 8·9월 서울·전북·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교사들의 극단선택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2학기 중 현장 교원의 심리·회복 지원방안을 유관부처와 협력해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교직단체에 따르면 고인은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고소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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