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의회는 7일 제21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15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3814억원)보다 167억원 증가한 3981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실·국·소별 세부 예산을 심사하고, 예산과 관련된 현장확인을 실시한다.
이후 임시회 마지막날인 오는 15일 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울산광역시 동구 어린이공원 관리에 관한 조례안', '울산광역시 동구 유용미생물 등의 보급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및 집행부 발의 조례안 10건을 심사한다.
이 외에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건강센터 관리위탁 동의안',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 '2023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전하2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계획 의견수렴의 건' 등의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박경옥 의원은 개회사에서 "당초 계획상 올해 말에 공사를 마치고 내년 초에 운행을 시작했어야 할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아직까지 착공조차 하지 못했다"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보여준 동구 관광산업의 성공 가능성을 이어갈 뿐 아니라 확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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