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수 피의자에 면회 편의 제공 혐의, 부산 경찰간부 대기발령

기사등록 2023/09/07 11:01:44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에서 유치장에 입감된 피의자를 사적으로 출감시킨 후 면회를 시켜준 혐의를 받는 경찰 간부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해운대경찰서 형사과 소속 A경정을 직권남용 혐의로 지난 6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정은 지난 8월 초 살인미수 혐의로 유치장에 입감된 B씨를 유치장 밖으로 출감시킨 후 B씨의 지인을 면회시켜준 혐의를 받는다.

A경정은 B씨의 유치장 출감 사유를 '피의자 조사'로 기록했지만, B씨 지인은 A씨의 살인미수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경정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감찰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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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 피의자에 면회 편의 제공 혐의, 부산 경찰간부 대기발령

기사등록 2023/09/07 11:01: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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