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거불응 혐의 환경단체 회원 3명
공청회장 단상 난입 후 점거 혐의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경찰이 '4대강 보 존치 공청회'에 난입해 단상을 점거한 환경단체 회원들에 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중 퇴거불응 혐의를 받는 환경단체 회원 3명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들은 전날 오후 3시20분께 서울 중구 스페이스웨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열린 '4대강 보 존치를 위한 물관리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장 단상을 점거하며 진행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국가물관리위원회 측은 이들의 점거가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경고하며 퇴거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경찰이 강제 해산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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