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인권강화와 노인학대예방을 위해 ‘인권지킴이’를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인권지킴이 사업은 요양 시설 입소 어르신의 존엄성이 보장되도록 지역주민들이 월 1회 이상 시설에 방문해 시설 내 인권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5일 인권지킴이 6명을 위촉했으며, 효율적인 인권지킴이 사업 운영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해 경상남도 서부권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노인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합천군, 미취학아동 요충검사 실시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기생충 질환을 예방하고 감염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미취학아동 46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요충증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에게 감염이 높게 나타나며, 감염되면 주요증상으로 1차적으로 항문주위 가려움, 피부발적, 피부염 등이 발생하고 2차적으로 세균감염, 설사, 복통, 야뇨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집단 내 전파력이 강한 만큼 대부분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어린이 집단에서 많이 전파되며 어린이와 함께 사는 가족들도 요충에 감염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군 보건소는 이번 검사 후 발견된 양성자를 대상으로 보건교육 및 무료 투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천군, 서부경남 6개 시군 10개정 친선 궁도대회 성황리에 마쳐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5일 용주 의룡정에서 열린 제174회 서부경남 6개 시군 10개정 친선 궁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대회는 합천군 궁도협회(협회장 최종석)가 주최하고, 용주 의룡정(사두 윤숙현) 주관했으며, 이날 합천, 사천, 의령, 하동, 함양, 거창 6개 시군 10개정 23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편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단체전은 합천죽죽정 A조 1위, 함양호연정 2위, 합천죽죽정 B조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은 의령홍의정 구영식 선수가 1위, 함양호연정 노기룡 선수와 거창아림정 신진우 선수 2위, 합천죽죽정 강보순, 노일국, 김재식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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