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건강증진·온실가스 감축 효과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건강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채식환경을 조성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농수산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이 도민 건강증진과 식생활 다양성 보장을 위해 '채식환경 조성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채식환경 조성을 위한 도지사 책무를 규정하고, 채식환경 조성 기본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또 효율적인 채식환경을 위한 실태조사와 관련 사업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맞물려 가공식품 섭취가 증가하고 있어, 면역력 증가 또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채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전남 도민의 건강과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채식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건강한 채식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온난화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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