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협의회-동반성장위,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해 '맞손'

기사등록 2023/09/05 15:34:36

[안동=뉴시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5일 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9.0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5일 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9.0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가 5일 '지방정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업 간 사회적 갈등문제를 발굴해 논의할 뿐만 아니라, 합의 도출로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설립 목적이 있다.

이같은 위원회 특성을 살려 위원 전원은 정부위원 없이 민간인으로 구성돼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그동안 동일업종에서 발생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갈등 회복과 동반성장에 주력해 왔다.

일례로 카페업(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스타벅스(스타벅스코리아)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화합으로 나가는 상생협약 체결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지역에 근간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으로 지역사회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반성장을 위해 이 날 협약을 하게 됐다.

협약은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지역 중점 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지역별 동반성장 이슈, 우수사례 및 인센티브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지사)은 "이번 협약이 대·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비롯해 지역특화산업 생태계 구축,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실현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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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협의회-동반성장위,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해 '맞손'

기사등록 2023/09/05 15:34: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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