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모듈 관련주도 일제히 급등…옵트로텍 '상한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삼성전기가 미국 전기차업체와 카메라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8100원(5.76%) 오른 14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옵트론텍(29.95%)과 해성옵틱스(29.9%)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캠시스(25.15%0, 액트로(14.41%0, 퓨런티어(12.34%) 카메라 모듈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 중이다.
이는 삼성전기와 미국 전기차업체가 카메라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전날 삼성전기는 장 마감 후 "미국 자동차 업체와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공급 수량과 금액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자동차 기업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계약 당사자가 테슬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테슬라에 5조원대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는 보도에 대해 협의중인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기의 호재로 다른 카메라모듈 관련주에도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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