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 현장조치 등 실효성 파악
재난 시 피해확산 방지 협업체계 구축
[태백=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이달 8일까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안부 중점 사항과 연계해 지진·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응한다.
재난발생 현장훈련과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을 병행한다.
상황실과 현장이 유기적 체계를 구축해 실제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태백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 경찰 등 재난 초기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1차 대응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한다.
실제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위기상황에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의 실효성을 확인한다.
5일 오후 2시 고원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현장훈련에는 시 소방서·경찰서·자율방재단·안전모니터봉사단·의용소방대, 한국전력공사, KT태백지점 등 유관기관·민간단체 15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기간 중 중앙어린이집 지진·화재대피, 다중이용시설(이마트) 대피 등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훈련도 병행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재난상황 발생에 따라 실제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기관별 유기적인 합동 대응체계를 만들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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