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고무총 통했다…넷플릭스 '원피스' 84개 나라 1위

기사등록 2023/09/04 07:28:00

최종수정 2023/09/04 07:30:12

플릭스패트롤 집계 순위 최초 84개국 1위

앞서 '기묘한 이야기' 시즌4 83개국이 최다

일본 만화 원작 힘 얻어 폭발적 인기 얻어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일본 동명 만화 원작을 실사화 한 넷플릭스 시리즈 '원피스'가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 시청 순위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4일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 시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원피스'는 전날 미국·일본·영국·인도·태국·브라질·나이지리아·터키·스페인 등 전 세계 84개 나라에서 시청 시간 순위 1위에 올랐다. 플릭스패트롤 통계가 비공식 집계이긴 하지만 공개 첫 주에 84개 나라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원피스'가 처음이다. 앞서 '기묘한 이야기' 시즌4와 '웬즈데이'가 83개 나라에서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다만 국내에선 '원피스'가 큰 힘을 쓰지 못했다. 국내 TV쇼 부문 순위를 보면 1위는 '마스크걸'이고 2위는 '국민사형투표' 그리고 3위가 '원피스'였다.

'원피스'는 일본 오다 에이치로 작가가 1997년 7월부터 현재까지 주간소년점프에 연재 중인 소년모험만화다. 악마의 열매를 먹어 고무 인간이 된 몽키 D 루피가 동료를 모아 해적왕 골 D 로저가 숨겨놓은 보물 원피스를 찾으러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작품이며, 전 세계에서 5억2000만부 넘게 판매된 글로벌 히트작이다. 오다 작가는 넷플릭스 '원피스'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임퍼펙트' '누가 사라를 죽였을까'로 알려진 배우 이냐키 고도이가 루피 역을 맡았고, 마켄유가 조로를, 에밀리 러드가 나미를, 제이컵 로메로가 우솝을, 태즈 스카일러 상디를 연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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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고무총 통했다…넷플릭스 '원피스' 84개 나라 1위

기사등록 2023/09/04 07:28:00 최초수정 2023/09/04 07: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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