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열린 일본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범국민대회 [뉴시스Pic]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9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과 함께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방류 용인 윤석열 정권 규탄 2차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대회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우리가 꿈꾸는 나라를 비록 이루지는 못했을지라도 이 나라가 과거로 퇴행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에 맞서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 포기하지 말고 손잡고 함께 막아내자"며 "역사적 퇴행을 막고, 민주주의 파괴를 막고, 희망이 있는 나라, 국민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권자로 존중받는 민주공화국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전했다.

이번 대규모 도심 집회는 오염수 방류 직후였던 지난달 26일, 92개 시민단체와 시민 5만 명이 모인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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