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S 서울패션위크 DDP서 열린다…5일 개막

기사등록 2023/09/03 11:15:00

최종수정 2023/09/03 11:44:07

서울시, 총 30개 브랜드 패션쇼 개최

국내 최대 규모 트레이드쇼도 진행

[서울=뉴시스]'2024 S/S(봄·여름) 서울패션위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5~9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9.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24 S/S(봄·여름) 서울패션위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5~9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2024 S/S(봄·여름) 서울패션위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5~9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30개의 패션쇼를 비롯해 국내 패션기업과 해외 바이어 등이 참여하는 트레이드쇼 등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패션쇼에는 국내 브랜드 21곳,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곳, 기업 브랜드 1곳이 참여한다. 5일 개막 첫 날에는 서울패션위크 공식 포토콜에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인 그룹 뉴진스가 참석한다.

'패션'과 '미술'을 접목한 9개의 런웨이도 진행된다. 참여 브랜드는 와이쏘시리얼즈, 데무 박춘무, 석운윤, 라이, 피플오브더월드, 디앤티도트, 곽현주 컬레션, 두칸, 시이안 등이다. 이들 브랜드는 아티스트와 협업해 작가의 작품을 패턴화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서울패션위크는 현장 라이브로 진행된다.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런웨이 현장을 볼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트레이드쇼에는 패션기업 94개사와 27개국, 127명의 해외 바이어, 국내 패션 관련 유통, 투자사 등이 참여한다.

서울패션위크를 꾸준히 찾고 있는 '쁘렝땅(프랑스)', '3NY(미국)'를 비롯해 '에랄도(이탈리아)', 영국 럭셔리 백화점 '리버티 런던(Liberty London)', 프랑스 백화점 '봉마르쉐(Bon Marche)', 일본 대표 백화점 브랜드 '이세탄(ISETAN)' 등이 최초로 참여해 K-패션 열풍에 동참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는 트레이드 쇼에 참여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DDP 야외 어울림광장에서는 패션과 테크를 융합한 인공지능 홀로그램 화보 촬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국내 패션 브랜드 '앤더슨 벨'과 우루과이 사진작가 '제이피 보니노(JP Bonino)'의 기획 전시도 진행한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K-패션에 대한 관심이 확장되고 있는 지금이 우리의 패션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라며 "서울패션위크가 K-패션의 세계 진출 플랫폼이자 투자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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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S 서울패션위크 DDP서 열린다…5일 개막

기사등록 2023/09/03 11:15:00 최초수정 2023/09/03 11: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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