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예정자 9세대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와 동해시가 함께 추진한다.
전세임대는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동해시에 주소를 둔 시민은 지원한도액 7000만원 범위 내에서 입주를 원하는 전용면적 85㎡이하의 전세주택을 결정하면 된다.
전세임대 주택 입주는 LH가 해당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해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 충족시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을 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하게 된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중 일부는 입주자가 부담해야 하며 주택별 입주자 부담금은 상이하나, 보증금 350만원 이내에 월 임대료 11만원대 수준이다.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공급함에 따라 중복으로 신청한 경우 전부 무효처리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호당 전용면적 85㎡이하인 전세 또는 보증부월세 주택공급이 원칙이나 가구원 수가 5인 이상이면 85㎡초과 주택지원도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인 8월 21일 기준 동해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등이 해당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또는 동해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숙행 건축과장은 “이번 전세임대 모집을 통해 무주택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분들이 안정된 공간에서 주거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 주거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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