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창업 '에이블리 파트너스'…"판매자 8500명 돌파"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쇼핑몰 창업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창업한 셀러(판매자)가 8500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 2018년 사입, 판매, 배송, 고객 서비스(CS), 마케팅 전 과정을 대행해 주는 풀필먼트(Fullfillment)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출시했다. 셀러는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코디해 사진을 찍어 셀러 전용 홈페이지에 올리면 이후 과정은 에이블리 풀필먼트 센터가 진행한다.

셀러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중반(2세~26세)이 25%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까지 창업한 셀러 중 10대는 전년 동기 대비 113%, 30대는 155% 증가했다. 재고 관리, 물류비 등 운영 부담이 적은 만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에게 새로운 N잡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파트너스 셀러의 매출 성장 사례도 있다. '앤드모어'는 1년만에 월평균 매출이 10억원 증가, 올해 월 매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같은 바지도 다양한 기장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핏시'의 7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배 이상(1572%) 증가했다. 마켓 찜 10만개, 상품 찜 160만개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마켓 '미오'는 매월 5억원대 매출 달성에 성공했다.

에이블리 파트너스 셀러 성장과 신규 셀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파트너스 셀러 지원 프로젝트 '셀러 성공 챌린지'도 진행된다. 에이블리 빅데이터와 셀러 성장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무료 컨설팅·프로모션을 제공해 주는 시스템이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물류·배송·마케팅에 대한 고민 없이 누구나 쉽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커머스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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