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행복중심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행복중심생협’)과 농특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진병영 함양군수, 함양군의회 박용운 의장, 안인숙 행복중심생협 연합회장, 관내생산자회원 13명(도림농산 우지호·함양청년유통 이상용·운림농원 손영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및 농산가공식품 유통활성화를 위해 상호간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과 각 기관이 상호 협의하여 적극 협조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행복중심생협은 조화·협동·평등의 이념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공동구입 사업 지원, 회원생협 및 조합원의 소비생활 등 생활문화 향상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서울, 경기도 등 19개소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행복중심생협과 지속적인 상생·협력하여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인숙 행복중심생협 연합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함양군 농특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판로를 확대하고, 우리 행복중심생협 조합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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