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하천 등에 한글문자 2개 등 10자 부여해 단일 좌표체계 표현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올해 4월부터 실시한 국가지점번호판 111개에 대한 일제조사를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해안 등 비주거지역에서 재난·사고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는 산악, 하천 등을 가로·세로 10m 격자형으로 나눠 한글문자 2개와 아라비아 숫자 8개 등 총 10자를 부여해 전국을 하나의 좌표체계로 표현한 것이다
특히, 최근 장마기간 동안 등산 및 하천에서 야외활동 도중 길을 잃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안전한 야외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일제조사 결과, 훼손·망실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한 기관에 통보, 정비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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